[승마 Q&A] 집 주변 승마 즐기는 곳 ‘호스피아’ 누리집서 찾으세요
입력 : 2022-09-23 00:00
수정 : 2022-09-22 10:30

승마를 할 때는 다양한 주의점들이 있다. 승마에 대한 모든 것을 홀스타승마장과 국내 말산업 진흥을 위한 기관인 한국마사회를 통해 알아봤다.


Q. 나이가 문제가 되나.

A. 남녀노소 불문 가능하다. 어린이 승마강습도 많고, 홀스타승마장엔 70∼80대도 방문한다. 주로 승마 강습을 받는 연령대는 50∼60대다.


Q. 체중이 많이 나가는데 승마할 수 있나.

A. 체중 80㎏ 이상이라면 말에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승마장에 문의해야 한다. 큰 말을 타거나, 무게에 따라 승마를 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낙마사고를 예방하고 말 보호를 위한 것으로 너른 마음으로 이해해달라.


Q. 승마장은 어디에 있나

A. 전국에 있다. 제주도에 59곳, 경기도에 93곳, 경북에 53곳 등이 있다. 우리 집 주변 승마장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검색하면 된다.


Q. 승마를 배우는 비용은?

A. 승마장마다 차이가 있으며 주 1∼2회 기준 월 30만∼50만원대 수준이다. 최근 취미 승마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마사회에선 상반기와 하반기에 10회 강습비 가운데 20만원을 지원하는 ‘힐링승마(일반국민) 지원사업’을 한다(현재는 모집 완료).


Q. 승마의 장점은?

A. 승마는 신체 균형감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이며, 폐활량이 늘고 체형 교정에 좋다. 그럴 뿐만 아니라 대담하고 건전한 정신력을 길러준다. 또 말과 호흡하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도 생긴다.


Q. 말을 대할 때 주의할 점은?

A. 말 뒤로 가면 발굽에 채일 수 있다. 이동 시 앞으로만 가자. 또 말은 기억력이 좋은 동물이라 한번 기억하면 6개월간 잊지 않는다. 말을 함부로 야단치기보단 기다리고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하다.

박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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