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민신문 체험단 의견은? “아침마다 주요뉴스 알림 ‘농정 비서’가 따로 없어요”
입력 : 2023-03-19 20:11
수정 : 2023-03-20 05:01
[디지털농민신문 4월3일 출범] 체험단 의견 들어보니…
파급력 큰 10건 추려 발송
중요정보 놓치지 않게 도와
신문 지면 그대로 볼 수 있어
사안 경중 파악 가능 ‘호평’
‘디지털농민신문’의 오늘의 주요뉴스 화면. 스피커 아이콘(빨간색 사각형)을 누르면 인공지능(AI)이 뉴스를 읽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언제 어디서나 중요 기사를 한번에 읽어볼 수 있어 아주 유용합니다!”

“뉴스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아요!”

<디지털농민신문>을 써본 독자들의 만족 후기가 속속 답지하고 있다. <농민신문>은 4월3일 본격 출범할 <디지털농민신문>을 지난해 12월말부터 시범적으로 가동해왔다.

이 과정에서 체험단을 모집해 남들보다 먼저 서비스를 이용하게 했다. 이들에게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은 ‘오늘의 주요뉴스’다.

‘오늘의 주요뉴스가 업데이트됐습니다.’ 매일 아침 오전 7시면 ‘딩동’ 하는 소리와 함께 발송되는 이 문구로 하루를 힘차게 출발했다는 이들이 적지 않다.

오늘의 주요뉴스는 최신 농업 이슈 가운데 농업·농촌·농민에 파급력이 큰 기사 10건을 매일 추려서 안내하는 서비스다. 전문성 있는 일선 취재기자가 쓰고 베테랑 데스크가 선정한 기사인 만큼 이것만 읽어도 그날 농업계 소식을 다 살핀 것 같아 뿌듯하다는 반응이 많다.

체험단 김모씨는 “주요뉴스가 업데이트됐다고 아침마다 알려줘 <농민신문> 뉴스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림 서비스는 중요한 농업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바쁜 일정 탓에 종이 <농민신문>을 들춰볼 시간이 없었는데 핵심 기사를 아침마다 골라 보내주니 나만의 농정 비서를 둔 것이나 다름없다는 의견이다.

장문의 수기를 보내온 이모씨는 “어떤 기사가 중요한지 한눈에 알 수 있어 편리하다”고 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기사만 보면 사안의 경중을 알 수 없는데 피디에프(PDF) 파일 형태의 지면을 통해 신문사가 중요하게 취급하는 기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는 얘기다.

송모씨는 “읽어주는 신문이 참 좋다”고 했다. 주요뉴스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읽어주니 차량을 운전하거나 이동 중에도 무척 편리하다는 것이다.

홍지상 기자 upground@nongmin.com

 

댓글 2